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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언스 톡톡] 밀가루는 죄가 없어요…문제는 인간의 면역 체계
작성자
관리자
출처
서울신문
작성일
2015.07.07
첨부파일

나이는 1만 1000살,


고향은 아프가니스탄, 아르메니아, 트랜스코카서스와 같은 중앙아시아 지역.


 


나는 누구일까요?


바로 '밀' 입니다.


 


18~19세기, 심지어 20세기 초까지만 해도 밀을 빻아 만든 밀가루만을 원료로 구운


흰 빵과 버터는 서양사람들에게 부의 상징이였습니다.


마치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흰 쌀밥에 고깃국' 같은 존재처럼요.


 


하지만 최근, 헐리웃의 유명인들이 글루텐 프리 음식을 먹는 것이 알려지면서


미국사람들의 세 명 중 한 명 꼴로 글루텐을 피하려고 한다고 하는데요.


 


글루텐은 기피대상이 아닙니다.


 


글루텐은 글루테닌과 글리아딘이 결합한 식물성 단백질의 혼합물로,


밀과 보리에서 흔히 찾을 수 있는 물질인데


반죽을 했을 때 차지고 쫄깃한 식감을 만들어주는 역할을 한다고 합니다.


 


글루텐을 피하는 사람들은


"밀로 만든 음식에 충분히 적응할 정도로 충분한 시간이 흐르지 않았다"고 말하거나,


장내 흡수 기능을 떨어뜨려 복통이나 설사 등을 유발시키는 알레르기성 질환인 '셀리악병'을 일으키는 등 밀을 먹는 것은 건강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전하는데요,


 


사실, 이러한 주장은 실증적 근거가 부족합니다.


더불어 '과민 반응을 하는 사람의 면역계'라는 본질적인 문제를 간과하고 있다는 기사가


미국의 뉴욕타임스 선데이 리뷰에 실리기도 했다고 하네요.


 


밀이 본질적으로 독성을 갖고 있다거나,


현대 밀 품종들이 과거 품종보다 글루텐 함량이 많아 독성이 강하다는 주장에 대해서도


과학자들은 "사람은 글루텐을 무해한 물질로 받아들이도록 설계되어 있다"고 일축했습니다.


 


기사 원문은 아래 링크를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사이언스 톡톡] 밀가루는 죄가 없어요…문제는 인간의 면역 체계


 


2015년 7월 7일 서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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